세종시선관위, 위법 문자메시지 발송 조합관계자 고발

허위사실공표자 선관위 고발 KBS 방송 화면 캡처(세종인뉴스 자료사진)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세종시선관위’)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세종시 관내 모조합관계자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법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박한 만큼 조합원에게 돈, 선물, 밥값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법행위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 제보자에 따르면, 현직 조합장인 A씨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000모씨가 배임과 횡령건에 대하여 고발하였던 부분들이 검찰로부터 증거 불충분, 혐의없음 통보를 받았다는 단체문자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사건 관련 조합장 A씨는 실제 고발을 하지도 않은 000조합장 후보에 대해 사실상 허위사실 유포성 위법한 메시지를 보내 상대 후보자측으로부터 선관위에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 3일자로 선과위에서 경찰청에 고발하게 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현직 조합장 A씨는 단체문자를 발송할 때 조합 직원을 시켜 유포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 현 조합장에 대한 실제 고발자는 L모씨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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