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의 도시, 향토연극유산의 도시 공주에서 펼쳐지는

“제12회 고마나루향토연극제”오는 19일 개막

[충남=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제12회 고마나루향토연극제가 ‘문화YOU산-문화! 당신의 재산입니다’라는 주제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공주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고마나루향토연극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오태근)가 주관하는 고마나루향토연극제는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하고 양성하여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국 단위의 연극경연대회이다.

전국의 각 연극협회 및 극단으로부터 접수된 연극작품 중 엄선하여 선정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자리로 12회를 맞은 올해 연극제에는 24작품 중 6개 작품이 선정된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

오는 10월 19일 개막식에는 오후 7시부터 툇마루 무용단의 무용극 ‘이등병의 편지’와 초청공연으로 극단 예촌의 ‘퓨전 심청전’이 공연되며 이튿날인 20일부터는 오후 7시30분에 공식경연작 6작품이 하루에 한 작품씩 경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공주시 곳곳에서 거리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매일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이루어져 시민들과 보다 소통하며 활기찬 축제의 분위기가 기대된다.

오태근 집행위원장은 “이번 연극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향토성 짙은 작품을 발굴, 생산해내는 고마나루향토연극제의 기본 취지를 최대한 부각하고 백제의 왕도 공주시에 있는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진 만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마나루향토연극제 홈페이지(www.gomanaru.or.kr)를 참고하거나 고마나루향토연극제 집행위원회 041-855-7519로 문의하면 된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