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풍차로 사랑을 나눠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 길에서 희망을 나눠요

▲ 제5회 행복나눔걷기대회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 길" 걷기 대회 출발선에 선 봉사원들(사진=세종인뉴스)

[천안=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2015년에는 결연가구를 27000세대로 확대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후원자, 봉사자, 수혜자 구분 없이 ‘사랑과 희망’으로 하나 되어 희망풍차의 희망에너지를 퍼뜨리고 있다.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 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자 대전·세종·충남지사회 민경용 회장과 독립기념관 윤주경 관장, 양승조·박완주 국회의원, 박중현 천안시 축구연합회 통합회장과 황천순 천안시의원 및 적십자 세종지구협의회 구제화회장 등 각 시·도 적십자 봉사원과 시민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나누는 '희망기부 걷기운동'이 성황을 이뤘다.

▲ 희망풍차를 위한 후원금을 내고 기분좋은 걷기대회에 참여한 적십자봉사원들(사진=세종인뉴스)

다섯번 째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 1,2회는 지난 2011년, 2012년 천안시 오륜종합경기장에서의 대회를 시작으로 3,4회 걷기대회는 2013년, 2014년에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세종축제와 함께 개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4일 걷기대회에 참여 한 회원들의 후원금과 후원사 후원금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보행 보조차와 중·고교생 교복지원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재난대응전국협의회 대전·세종·충남 재난대응봉사회원들과 응급처치 강사반이 현장 안내와 응급처치 교육등을 함께 실시해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구제화 회장

이날 걷기대회에 회원들과 함께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구제화 회장은 아침에 비가 와 많이 걱정했지만 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세종시 봉사원들과 함께라서 행복하다면서 "적십자 희망풍차 걷기대회에서 나오는 후원금과 참가회비 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세종시 뿐만이 아닌 전국의 많은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는 과정을 보면 보람과 희망이 생긴다"면서 "각박한 세태에도 불구하고 내가 갖고 있는 조금의 여유를 이웃을 위한 일에 보태는 마음이 곧 행복"이라고 환하게 웃으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미소와 격려의 말씀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와 중부방송이 주최하고 KEB하나은행, 문치과병원, 아세아제지, 남서울대학교, 세종합동상가,문성생고기집, NH농협, 나사렛대학교(태권도부)에서 후원했다.

<사진으로 보는 희망풍차 걷기대회장=사진 김부유 기자>

▲ 행복나눔 걷기대회 '희망풍차'에 참가한 세종지구협의회 봉사원들

▲ 독립기념관을 찾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도 함께!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재난대응봉사회 회원들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응급처치 강사반에 참가한 봉사원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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