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 교육으로 다져지는 군인정신

39사단 기동대대,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도산서원 ‘선비문화교육’ 실시

▲ 39사단 기동대대,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도산서원 ‘선비문화교육’ 실시

[경남=세종인뉴스] 임우연기자 = 경남 함안에 위치한 육군 제39보병사단 기동대대는 지난 12월 8일, 전 장병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마음과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정신문화의 고장인 경북 안동의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선생님들을 부대로 초빙해 ‘선비문화 수련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교육의 일환으로 선비정신, 퇴계 선생의 가르침, 예절 실습체험 등 총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간에는, 이해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선비의 삶과 자기 수양, 일상생활과 실천, 퇴계 이황 선생의 생애와 가르침, 철학 등에 관한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활용되었다.

또 인사에 담긴 의미, 절 예절 등을 실습하며 바른 인성을 쌓을 수 있는 교육도 진행됐다. 아울러 요즈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촌수와 바른 호칭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교육생 한의진 일병은 “군대 내에서도 이렇게 뜻 깊은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제목만 보고 지루할 줄 알았던 교육이 다양한 실습을 통해 접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대충알고 있었던 절하는 방법, 촌수 그리고 호칭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 수 있어 너무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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