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북 핵실험(수소폭탄) 규탄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 1인 릴레이 집회 돌입

[세종 = 세종인뉴스] 박미르 기자 = 대통령직속 민주평통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오영철, 이하 평통)는 지난 6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실시한 북한의 4차 핵실험은 통일과 평화를 지향하는 양심들에 반하는 행위이며, 북한주민들의 인권유린과 굶주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사치생활과 정권유지에만 몰두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를 규탄하는 1인 집회를 하고 있다.

▲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김봉주 간사

평통 세종지역회의는 12일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1인 릴레이 규탄집회를 시작하며 핵실험을 감행한 김정은을 유엔 안보리에 즉각 회부해야 하며 북한을 실질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정부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촉구하라고 요구하였다.

평통 세종지역회의는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하고 한반도에 대결과 침략의 총칼을 번뜩이도록 강요하는 북한의 의도를 기필코 무력화 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지역회의는 이번 핵실험을 계기로 우리민족에게 더욱 가시화되어 나타날 북한의 정치적, 군사적 압력 강화로 인해 한반도에 드리워질 대결과 침략, 전쟁의 공포분위기 조성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정신을 훼손하려는 북한의 핵실험을 세계 모든 평화애호세력과 연대하고 온 겨레가 함께 하는 총력투쟁을 통해 저지해 나갈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밝혔다.

▲ 민주평통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청년위원회 하태건 부위원장

▲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임정묵 문화분과위원장

- 북한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핵실험을 즉각 중단하라.

- 핵실험에 소요될 비용을 북한 주민의 평화와 복지향상에 사용하라.

-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에 반하는 핵실험을 즉각 철회하라.

- 북한은 대한민국에 대한 도발적인 정책을 즉각 중지하라.

- 북한은 정권유지를 위한 미사일개발 및 핵개발을 즉각 중단하라.

- 김정은 정권은 핵실험에 대한 명확한 반대입장을 즉각 표명하라.

▲ 민주평통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청년위원회 김민준 대학생

한편 오늘 1인 집회 릴레이에는 평통 세종지역회의 김봉주 간사를 비롯 이정자 기획위원장, 청년위원회 하태건 부위원장,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생 김민준씨등이 참여하여 1시간씩 릴레이 집회에 참여하였다.

박미르 기자  giddb1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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