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원 아웃리치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류권옥)에서 지난해에 이어 검정고시 응원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꿈드림 센터의 ‘꿈꾸는 교실’을 통해서 검정고시를 대비했고 지난 4월 10일에 시험을 치렀다. 검정고시는 정규과정 이외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고시로 매년 4월과 8월에 시행되며 매년 9만여 명 이상이 응시해 학력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86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꿈드림 센터는 수험장을 찾아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에게 간식을 배부하고 응원했으며,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실시하여 꿈드림 서비스를 홍보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 꿈드림 센터는 수험장을 찾아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꿈드림서비스를 지원받도록 안내했다.

이날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모 청소년은 “그동안 검정고시 보는 게 부끄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간식도 받고 응원도 해줘서 힘이 됐다"면서 "검정고시에 합격해 자신감이 생기면 앞으로 더 열심히 꿈을 위해 노력할 것 같다. 결과가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꿈드림은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학업동기강화 프로그램, 상담 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울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4-868-1318)로 하면 된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