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저희가 아들, 딸이 되어 드릴께요~"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세종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공경 孝 실천에 앞장

▲ 2015년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에게 자원봉사자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 ‘세종재가’)와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 이하 ‘복지관’)에서는 2016년 어버이날 행사 어르신 공경 孝잔치 "사랑해 孝! 감사해 孝!" 행사가 5월 9일(월) 오전 10시부터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주차장과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종재가와 복지관에 등록된 재가어르신들 100명과 주야간보호 이용 어르신 25명에게 지역의 어르신으로서 감사함을 전하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2005년부터 세종재가에서 시작된 어버이날 행사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실무자들이 하루만큼은 재가어르신들의 아들, 딸, 손자, 손녀가 되어 어버이날의 행복을 전해주고 있다.

올해에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일원으로 체험부스(네일아트, 손마사지, 이미용서비스, 차마시기, 사진찍기)를 운영하여 어르신들과 교감을 나누는 기회의 장을 열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굴렁쇠, 가온, 아름) 아이들과 청소년 동아리 더불어숲에서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을 자원봉사자와 실무자들이 달아드리고, 어르신공경 孝다짐 선서문 낭독, 산들어린이집 어린이 공연, 굴렁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공연, 이인순 노래강사의 공연, 애찬나누기, 기념품 전달 등으로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된다.

▲ 2015년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네일아트 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주)굿모닝월드(대표 김선명)에서 후원하는 기념품은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의 감사함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세종중앙재단의 주최와 세종특별자치시 지원, (주)굿모닝월드, (주)장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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