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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종농협 8년째 보훈가족과 함께한 현충일세종시 남세종농협 신상철조합장 취임이후 8년째 일손돕기 운동전개

남다른 현충일을 보낸 남세종 농협

농촌의 농민을 위한 농민의 농협

   
▲ 세종시 남세종농협은 신상철 조합장 취임 이후 8년째 현충일에 농가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 중앙 신상철 조합장)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 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기념일인 6월 6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예로부터 손이 없다는 청명과 한식에는 각각 사초(莎草)와 성묘(省墓)를 하고, 6월 6일 망종(芒種)에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져 왔다. 또한 고려 현종 5년 6월 6일에는 조정에서 장병(將兵)의 뼈를 집으로 봉송해 제사를 지내도록 했다는 기록도 있다.

농경사회에서는 보리가 익고 새롭게 모내기가 시작되는 망종을 가장 좋은 날이라고 생각했기에 1956년 현충일 제정 당시 정부가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했다고 알려져 있다.(출처: 한국세시풍속사전)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애국선열들에 대한 추념식이 일제히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 역시 조치원읍 소재의 충령탑 앞 광장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한편 이날 추념식과 별도로 세종시 금남면에 소재한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의 임직원은 6·25참전용사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자 8년째 정부지정 공휴일을 반납하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어 화제다.

남세종농협은 신상철 현 조합장이 당선된 이듬해부터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는 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농촌의 현실을 깊이 인식해 임직원 모두가 공휴일을 반납하고 농촌 현장을 찾아 실사구시의 마음가짐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 지역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논농사와 과수(배·복숭아 등) 농가의 일손이 겹쳐 다른 지역의 농촌처럼 일손 부족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 현충일 봉사활동 나선 남세종농협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과수농가의 경우 배·복숭아 등의 열매속기와 봉지씌우기는 그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길을 일일이 거쳐야 되기 때문에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나라사랑 차원에서 현충일을 경건하게 보냄은 물론, 참전용사 등 보훈가족을 돕는 취지에서 남세종농협은 매년 현충일을 농촌돕기의 날로 정하고 보훈가족과 노약자 농가를 일손돕기 우선대상자로 선정해 일손돕기에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남세종농협은 6일 신상철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 명과 농협청년부(회장 박종욱) 40명,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정순) 30명, 고향주부모임(회장 박종분) 40여 명 등 모두 160명의 농촌일손돕기 봉사단이 금남면 남곡리 6·25참전용사(임남수, 87세)의 집을 비롯한 5개 농가 9000 m²의 과수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숭아·배 봉지를 씌우며 구슬땀을 흘리면서 나라사랑과 농촌사랑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부서주 각 단체들과의 협조체계를 잘 이끌어내며 일손돕기 활동을 한 남세종농협 박종설 용포지점장은 "신상철 조합장의 취임 이후 이렇게 뜻 깊은 일을 8년째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신 신 조합장과 참여해 준 남세종농협 모든 임직원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또 "고향 발전을 위하고 농민을 위하는 일은 너무도 당연하다"면서 "특히 매년 현충일을 맞아 보훈가족 일손을 돕는 일이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함께 해 준 직원은 물론 고향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준 고향주부·농협청년부·농가주부 모임회원들에게도 고맙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봉사활동을 끝낸 남세종농협 임직원들은 모두 즐겁고 보람된 현충일을 보냈다면서 즐거워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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