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우리가 들어줄게!”

솔리언또래상담자 양성프로젝트

▲ 솔리언또래상담자 훈련에 관련한 문의는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4-866-1318)로 하면 된다.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류권옥)는 지난 9일부터 총 3일 동안 세종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솔리언또래상담자 양성교육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를 진행하였다.

이번 방학프로그램은 집단상담을 통해 타인과의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건강한 자아존중감이 형성되는 목적이 있다.

솔리언또래상담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고민상담 대상 1순위 ‘또래친구’를 통해 고민을 함께 나누고 들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또래상담자의 양성을 촉진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고민을 친구가 들어주고 나눔으로써 주변의 또래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또래청소년들의 문제해결에 조력하여 그들과 더불어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는 솔리언또래상담자 자격(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제공)이 주어지고, 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써 친구들을 상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솔리언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에서의 고민과 학교 밖에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친구에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는 청소년기의 심리적 특성 이해 및 건강한 자기이해와 올바른 자기인식을 통해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고 갈등상황에 대처하는 방식 이해 및 탐색적인 관점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솔리언또래상담자훈련에 참여한 청소년은 “나의 친구관계를 돌아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여러 친구들을 위해 훌륭한 솔리언또래상담자가 되고 싶다.”, “또래상담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 신청했는데 이렇게 직접참여하니 친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나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 재미있었다.”, “심리검사라고 하면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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