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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고의 광고비를 받는 언론사는 어디?특정 인터넷매체 주요일간지와 비슷하게 받아 의혹 난무

세종시 특급 언론홍보비 받는 언론사는 어디?

지난해 이어 올 상반기 지급도 내 마음대로 집행

   
▲ 사진은 연동면 명학산업단지 입주식에서 홍보브리핑을 하는 이춘희 시장(자료사진)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올 상반기(1.1~7.20) 언론홍보비에 3억1천7백만 원을 지출했다.

본지가 세종시청에 언론홍보비 지출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집행한 언론홍보비를 각 언론사별로 지급했다.

이를 언론사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VIP 대우를 받는 일부 언론사는 광고를 받는 횟수와 단가 면에서 다른 언론매체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쏠림현상이 극심했다.

대전·충남과 세종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3대 언론사는 횟수나 단가면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총 1천만 원 이상의 광고비를 수주했다. 특이한 점은 소위 대전 3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받는 인터넷매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특정 인터넷매체는 소위 대전 3사 중 중도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지면지들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언론홍보비를 지급받았다.

이 밖에도 중앙언론사(조선,중앙,동아일보 등)도 횟수는 한두 번으로 그쳤지만 대부분 1천만 원 이상의 광고비를 받아 VIP 대우를 받았다.

   
▲ 2016년 1월부터 7월 20일까지 세종시청은 3억 1천만 원의 언론홍보비를 지급했다(세종인뉴스 자료)

결국 세종시청의 언론홍보비 지급액 순서를 보면 이춘희 시장의 시정업무에 대한 홍보성 기사와 입장을 대변하는 언론매체에는 거액의 홍보비를, 시장의 업무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비판을 하는 언론매체에는 홍보비를 아예 지급하지 않거나 최저 홍보비를 일괄 지급했다는 결론을 보였다.

세종시의 언론홍보비 지급 내역을 분석해 보면 시정 치적에 대한 홍보성 기사를 보도하는 특정 언론사에 집중적으로 홍보비를 지원해 시장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언론이 이를 외면한 체 권력과 유착해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단점도 제기된다. 한마디로 국민세금으로 조성된 광고비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상반기 세종시 대변인실을 통해 단 한 번이라도 광고를 받은 언론사는 약 80여 개사이며, 적게는 55만 원부터 많게는 2천2백만 원까지 금액도 천차만별이다.

세종시청 대변인실은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당초 예산 4억이 부족하다며 추가로 4억의 예산안을 시의회에 올렸으나 의회에서 2억이 삭감된 2억의 예산을 더 확보해 기 편성된 예산을 포함해 6억 원의 언론홍보비를 세웠다.

문제는 이 언론홍보비가 특정 언론사를 중심으로 지급되고 심지어는 시장의 개인 홍보성 프로 야구단 시범 시구를 하는 자리에까지 세종시청 기자단을  VIP관람석에 초청하는 비용과 언론인 오찬이나 만찬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하는 일까지 벌어져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개인 호주머니 돈처럼 사용된다는 점이다.

   
▲ 2015년도 언론홍보비 지급액과 2016년도 상반기 지급액 비교자료(특정 언론사에 대부분의 예산이 집중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언론사홍보비에 사운(社運)이 걸려있는 개인 언론사는 시청이라는 가장 큰 광고주의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환경 탓에 대한민국 행정중심도시 세종특별자치시 언론홍보비 지급 순서는 민선시장이 바뀔 때 마다 VIP 대우를 받는 언론사의 명암도 엇갈린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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