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세종시 재가어르신들의 풍성한 한가위 보내기

▲ 사진은 지난해 추석절기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는 어르신들과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직원들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센터’)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추석명절 절기서비스”로 지역 재가어르신 106명에게는 절기음식제조 및 배달, 30여명은 센터로 초대하여 송편과 명절음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총 2회로 진행 되며, 사전준비부터 행사 당일까지 자원봉사자 및 실무자 30여명이 함께 참여하고 세종우체국(국장 이춘옥)과 세종시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안재승)의 후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으로 진행되며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13일 오전부터 자원봉사자 및 실무자들이 함께 명절음식을 제조하고, 오후에는 세종우체국 직원들과 함께 106명의 재가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명절음식을 배달하고 방문시 안부확인 및 추석명절 인사와 함께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16일에는 추석연휴인데도 불구하고 매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전의면 봉사회원들과 함께 가족이 없는 독거어르신 및 가족이 있으나 부양이 어려운 어르신 30여명을 초대해 추석 명절음식을 제공하여 자칫 명절을 외롭게 보낼 수 있는 재가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게 해줄 것이다.

센터에서는 지난 여름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사고예방에 이어 이번 추석명절 연휴에도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돌봄사업에서는 추석 다음날인 16~17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에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안부전화를 실시하여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에서는 2016년도 9월의 서비스로 주야간보호서비스사업 어르신들에게 10일 10시 센터1층 강당에서 두루중학교, 양지고 학생들과 교사 13명이 참여해 발마사지와 와플파이나누기 봉사를 진행 했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 어르신들에게는 20일 11시 센터 2층 식당에서 생신잔치 서비스, 22일 11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실버축제, 27일 10시 센터 3층 물리치료실 및 목욕실에서 이·미용, 목욕 서비스를 진행한다.

▲ 해마다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에 자원봉사 활동을 나와 봉사의 손길을 나누는 대한적십자사 전의면 홍영숙 회장과 봉사원들(사진=세종인뉴스)

2016년도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기본서비스, 응급안전돌봄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주야간보호서비스 등의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례관리 중심의 서비스로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로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해 줄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동안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이번 행사들을 통해 우리 이웃들을 위한 마음이 따뜻해지고 상쾌해질 수 있는 행복한 달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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