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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각계 거장 윤영자 교수 별이 되다

대한민국 조각계 거장 윤영자 교수 별이 되다

전 목원대 미대 윤영자 교수,향년 92세로 별세(別世)

   
▲ 고 윤영자 교수, 향년 92세

[서울=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조각가 윤영자 석주문화재단 이사장이 12일 오후 9시 별세했다. 향년 92세.

홍익대 미대 1호 입학생이자, 여성 조각가 1호인 윤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홍익대 미술학부 조각과 △숙명여고 교사 △경기고등학교 전임강사 △국전추천작가 및 초대작가 △국전심사위원 및 조각분과 심사위원장 △서라벌예술대학 미술과 부교수 △목원대학 미술학부 교수·미술학부장 △한국여류조각가협 회장 △홍익조각회 회장△목우회 이사장 △목우회 고문 △국립 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 △한국기독교 미술인협회 고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재단법인 석주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故 윤영자 교수를 평가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수식어는 바로 한국 여성 조각인 1호라는 명칭이 말해주듯 그의 생전 조각작품에 대한 열정은 현대 한국 조각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윤 교수는 당시에 흔치않은 여류조각가로 국전 1회부터 30회까지 출품해 특선 4회를 비롯해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위치와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특히 지난 79년 진화랑에서 첫 초대 개인전을 하면서 작품이 불티나게 팔렸을 정도로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는 입증이 되었다.

   
▲ 윤영자 교수 작품 기다림(목원대 미대 77학번 동문카페)

그는 인간을 향한 사랑, 특히 모성애에 주목하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여인상과 모자상을 주제로 여성적인 볼륨과 리듬감을 살린 부드러운 형태의 조각으로 애틋한 사랑과 풍부한 연민을 담아냈다.

그는 또 조각뿐만 아니라 대형 기념구조물도 제작했다.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비, 춘천 소양강 다목적댐 기념탑, 경희대 중앙도서관 부조 분수조각, 대광고등학교 상징상, 독립기념관과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한국은행 건물 상전조각과 분수 등 굵직한 상징물이 바로 그의 작품이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재료와 형태를 통해 풍부하고 아름다운 볼륨과 곡선을 독자적인 조형 세계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故 윤영자 교수의 제자로는 이창수 목원대 미대 학장과 세종시 쌍류예술인촌 김영석 작가 등 수많은 조각계의 중진 작가들이 한국 조각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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