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면 백승애씨, 장애인기능대회서 은상 수상

▲ 제33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세종인뉴스 자료사진)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33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화훼장식분야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로 출전한 연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백승애씨(56세)가 전국 2위를 차지하였다.

▲장애인기능대회 은상(백씨 작품)

백승애씨는 지난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화훼장식 분야에서 15개 시·도 대표 15명이 참가한 3개의 과제인 핸드타이드 부케,행잉 룸 데코레이션, 환영만찬 테이블 장식 분야에서 5시간 30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한 작품에서 작품구성, 창의성, 실용성, 색상기술 등을 평가한 심사에서 당당하게 2위 은메달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8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세계장애인기능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백씨는“화훼장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장애인기능올림픽에 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선수단장인 김경철(세종시 장애인 고용안정협회장)회장은 전국대회에 처녀출전해 이렇게 큰 상을 우리시에 안겨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전년대비 예산을 늘려 지원해 준 이춘희 시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차기 지역대회에는 더 많은 세종시 선수들이 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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