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종시 주말 사건·사고 2명 사망

비 오는 저녁 건물외벽 승강기에서 여성 숨져

▲ 세종경찰서 과학수사팀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16일 본지 단독 보도, "세종시 환경미화원 뺑소니 사망사고 용의자 검거"와 관련 세종경찰서 사고처리 조사반은 용의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공주경찰서 유치장으로 피의자를 유치했다.

한편, 오늘 오후 6시 19분경 세종소방본부는 119 구조 요청을 받고 조치원읍 서창리 소재 모 제화 공장에 출동, 건물 외벽에 설치된 승강기에 끼어 있는 요구조자(여성)를 발견했으나 요구조자는 현장에서 심정지(사망)가 된 상태여서 곧바로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비 오는 주말 저녁 건물 외벽 승강기에서 사망한 여성의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승강기 사망 여성이 발견된 장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부근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로 외벽 승강기는 입주해 있는 제화 공장에서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조치원읍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지난 15일 뺑소니 사고 사망과 관련해 "좁은 조치원 지역사회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 불안하다"면서 "오늘 발생한 사고로 또다시 안전관리 등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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