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특별회의 찾아가는 소수지킴이활동

“다름을 품고 울림으로 잇다!” 세청다청 어울림 한마당 실시

▲ 하미용 센터장(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 다문화 이해 교육을 하고 있다.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특별회의(위원장 장대연)은 지난 22일(토) 조치원청소년수련관에서 제 12회 청소년특별회의 정책의제인 ‘틀림이 아닌 다름, 소수를 사수하라!’의 정책실천과제 활동으로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문화청소년들과 “다름을 품고 울림으로 잇다!” 세청다청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소수지킴이 활동은 하미용 센터장(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이해교육을 시작으로 5개국의 다문화강사들과 함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 청소년특별회의위원들이 다문화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 5개국의 다문화강사들과 함께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청소년특별회의 위원들

최○○(다문화, 학교밖청소년)청소년은 외모가, 말투가, 행동이 낯설다고 경계하기 보다는 여느 한국청소년들과 전혀 다르지 않게 익숙하지 않은 부분만 도와주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청소년특별회의 유수민 대변인(조치원여중3)은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각 정부부처에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야 하는 위원들이 다문화청소년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떻게 인식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욕구를 파악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정책제안은 현장의 욕구파악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확인하는 소중한 교류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조주환센터장(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은 3월부터 정책의제 발굴회의와 전문가와 함께한 워크숍, 예비회의를 거쳐 제안된 다문화, 장애, 미혼부모, 학교밖, 북한이탈 청소년 등 우리사회의 소수자청소년에 대한 소중한 정책제안들이 각 해당정부부처에서 수용되어 차별 없는 교육과 함께하는 사회기반마련, 채움이 있는 교육, 울림 있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소수청소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제 12회 청소년특별회의 정책제안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특별회의 활동에 관한 문의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044-864-7935)로 하면 된다.

▲ 다문화청소년, 청소년특별회의 단체사진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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