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S-Net과 함께하는,회복적 도시를 꿈꾸며

세종시, 제5회 CYS-Net과 함께하는 상담축제 ‘회복적 도시를 꿈꾸며’


▲ CYS-Net과 함께하는 상담축제 ‘회복적 도시를 꿈꾸며’ 제5회 상담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대거참여했다.(사진=세종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지난 11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주최하고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류권옥)가 주관한 제5회 CYS-Net과 함께하는 상담축제 ‘회복적 도시를 꿈꾸며’가 지역사회 부모와 청소년, 유아 및 아동·청소년관련기관 실무자, 교사, CYS-Net 실행위원, 1388청소년지원단 등 1500여명이 참여하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날 상담축제 1부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보고회와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평화로운 가정, 학교,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이재영 원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재영 원장은 세종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회복적 정의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2부는 학교폭력 없는 날 ‘평화를 예술로 경험하다’로 솔리언또래상담캠프와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퍼포먼스 하트비트, 뮤직비디오 콘테스트 시사회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뮤지컬 퍼포먼스 ‘하트비트(Heart Beat)’는 급증하는 학교폭력과 자살문제를 타악리듬으로 표현하는 공연으로, 신나는 공연을 보면서 동시에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스스로 느끼게 한다는 목표로 기획된 작품이다. 이 날 뮤지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110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종시 청소년들이 만든 뮤직비디오 작품을 함께 보는 시간과 시상식이 진행돼 수상학급에 간식비가 제공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9시 30분부터 17시 00까지 지역사회 부모와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들이 마련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회복적 도시를 꿈꾸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상담센터 류권옥 소장은 “오늘은 지역 주민들에게 회복적 씨앗을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 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한 기념적인 날이다.”고 말하며 앞으로 세종시가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회복적 도시’가 되는 날 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