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으뜸초등학교 진로체험의 날 실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신나는 진로체험

▲ 색종이 자르기를 이용한 작품을 배워보는 재능시간에 집중하는 아이들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시 으뜸초등학교(교장 이종현)는 21일 크리스마스 방학을 앞두고 학부모들과 전문직에 종사하는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아침 일찍부터 분야별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열띤 호응속에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천광노 세종인성학당장과 비사이로 세종일보 어린이 기자 박미소(전의초등학교6년,세종인성학당 방송반)양이 진행하는“일일기자 아나운서 되어 유투브에 기사탑재” 하기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아나운서 자리에 앉아 쑥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한명, 한명에 대해 자상한 지도를 하는 천광노 학장과 박미소 어린이 아나운서의 지도에 자심감을 갖고 멋진 아나운서로 탈바꿈 하며 참여 학생 서로에 대한 격려박수를 주고받기도 했다.

▲ 방송뉴스를 진행하는 박미소 어린이 기자와 으뜸초등학교 일일 어린이기자

또, “글에 멋을 아는 사람들(글 멋)”인, 캘리그라피 전문가 박정선·김순자·오윤정 학부모 등의 재능기부 코너는 “꿈” 이라는 주제로 참여 어린이들 개개인 등의 꿈을 글씨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 주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도 했다.

▲ 캘리그라피로 나의 꿈을 써보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진지해 보인다.(사진=세종인뉴스)

글 멋은 지난 5월 세종시 학부모들로 구성이 된 캘리그라피 전문 이수자들로 세종시와 교육청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 등에 초청돼 재능기부를 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팀으로, 박정선(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부회장)씨는 ‘올해 마지막 재능기부’를 하기위해 준비된 다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으뜸초등학교 진로체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아이들의 행복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글 멋의 캘리그라피 재능기부 학부모들(사진 왼쪽부터,박정선,김순자,오윤정 )

글 멋은 아이들이 행복한 곳에는 어디든 달려간다며, 글 멋의 재능기부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소망도 말했다.

이날 진로체험 행사에는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 신재윤 경사와 송예랑 순경이 진행한 경찰관 체험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호응도 역시 인기 만점 이었다.

체험시간 내내 아이들은 두 경찰관들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경찰관복을 입어보고, 3단봉을 들고 범인을 제압하는 장면과 수갑 등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보고, 듣고. 직접체험하며 즐거워했다.

또한, 한국영상대학교 스튜디어스 학과의 멋진 ‘하승일(2년), 남정현(1년) 대학생’이 직접 항공기내 예절과 비상 탈출시 요령 및 구명복 착용방법 시범과 착용 체험을 통해 열띤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국영상대학교 스튜디어스과의 재학생들이 직접 나와 재능기부를 해주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이밖에도 신희정 학부모회장 등이 준비한 컵 케익 만들기 코너와 송지호 바리스타의 “어린이 바리스타 체험” 등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신나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만끽했다.

▲ 신희정 학부모 회장 등이 진행하는 팬 케익 만들기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이 학교 이종현 교장은 ‘겨울방학전에 실시한 2016 으뜸초등학교 진로 체험의 날 프로그램’이 다양화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하고 행사진행 전반을 총괄해 준 백선수 교무부장 선생 등 학교 교직원과 진로체험에 적극 참여해준 학부모 및 전문강사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2017학년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학교와 학생이 하나 되고 학부모와 지역시민들이 함께하는 멋진 으뜸초등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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