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그리고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

으뜸초등학교 2회 졸업식 등 대다수 학교 졸업식 가져

▲ 10일 오전 졸업식 후 기념촬영하는 으뜸초등학교 이종현 교장선생님과 졸업생들(사진=세종인뉴스)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2월은 세종시 대다수 학교들이 졸업식을 갖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조치원여자중학교 졸업식을 시작으로 세종교육청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전의중학교와 연서중학교 및 조치원중학교의 졸업에 이어, 10일 오전 세종시 고운동 소재 ‘으뜸초등학교(교장 이종현)’도 제2회 졸업식을 갖고 2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졸업 60주년을 맞아 모교를 방문한 국민대통합위원회 최성규 위원장(왼쪽)과 이경대 시의회 부의장(사진 중앙) 및 학부모회장(사진=세종인뉴스)

9일 전의중학교 졸업식는 이 학교 2회 졸업생인 최성규 목사(인천 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국민대통합위원장(장관급))가 졸업 60주년을 맞아 모교를 방문해 졸업생 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 깊은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세종시의회 이경대 부의장과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김부유 회장, 김태식 상임부회장, 박정선 부회장 등도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 전의중학교 졸업식에는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김부유 회장, 김태식 상임부회장, 박정선 부회장 등도 함께 축하를 했다.(사진=세종인뉴스)

연서중학교 졸업식장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연서면위원회(위원장 신원호) 위원들이 참석해 이들 졸업생을 축하했으며, 준비한 따뜻한 차를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졸업기념품(형광펜 등)까지 전달해 훈훈한 졸업식 풍경을 보였다.

▲ 연서중학교 졸업식 행사를 마친 연서면 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신원호 위원장(사진=세종인뉴스)

10일 오전 10시에는 세종시 신도시 고운동에 위치한 으뜸초등학교에서 제2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교운영위원회 김부유 위원장과, 신희정 학부모회장, 으뜸유치원 이옥순 원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를 했다.

이종현 교장은 이날 "제2회 졸업생을 떠나보내면서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지만 이들 졸업생들이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준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는 격려사를 했다.

▲ 으뜸초등학교 이종현 교장이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인뉴스)

김부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 출범 후 세종의 새로운 신생학교에서 졸업을 하는 학생들을 축하한다"며 "세종시 으뜸초등학교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학교 정정숙 교감의 교장승진(고운초 교장)과 백선수 교무부장과 이경희 선생님의 시교육청 장학사 선발을 축하하면서 "으뜸초등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현 교장선생으로부터 졸업증서와 상장 및 기념품 등을 수여받은 후, 졸업생들이 준비한 합창과 재학생들의 졸업축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종일관 즐거운 졸업식 분위기 속에서 교사와 학생·학부모 모두가 함께하는 ‘헤어짐! 그리고 꿈을 향한 출발’을 했다.

▲ 이날 으뜸초등학교 제2회 졸업생들은 재학생 후배들에게 송별의 합창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사진=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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