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보람동 청사 첫 임시회

조례안 등 안건 8건 심사 및 현장점검 등 실시

▲ 세종시의회 보람동 신청사 이전후 첫 상임위를 열고 있는 산업건설위원회(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정영성 기자= 보람동 청사 이전 후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첫 임시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안찬영 위원장)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조례안 등 안건 8건 심사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였다.

9일 실시한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조례안 4건, 동의안 2건, 업무보고 청취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의원별 주요 활동 내용을 보면, 김원식 위원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기간 연장 및 재협약 동의안｣과 관련하여 예산 책정 및 위탁 기간 연장의 적절성, 현재까지 사업성과, 향후 사업내용 등에 대해 질의하였고 ,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평가체제를 구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 하도록 당부하였다.

이태환 위원은 ｢광고물 등 안전점검 민간위탁 사무 재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법령에서 정해진 신규 설치 및 이전 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 이외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장기간 설치된 광고물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구하였다.

장승업 위원은 ｢세종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 보고󰡕 청취 후, 관련사항에 대해 토지 주에게 미리 알리는 등 주민공람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안내 등을 통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10일 실시한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는 ｢공공시설물 인수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도로시설과 공동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실시하였다.

이경대 위원은 공공시설물 인수 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하자발생 등 문제점이 완벽하게 처리된 후 인수되어야 한다고 요구하였고,

윤형권 위원은 도로시설 현장점검 시 3생활권 행복대로 방음터널로 인해 지역 간 소통단절을 유발하고 공간 활용에 제약이 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고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이충열 위원은 외곽순환도로의 신도시 진출입 부분 램프 차선 수 적정 여부와 신도심과 주변지역 간 단절된 도로의 연계, 3생활권 버스터미널 인근 교통혼잡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구간에 대한 해소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13일 제3차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명학산업단지 및 첨단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입주기업의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모색하였다.

윤형권 위원은 신소재 및 친환경 사업 등 부가가치가 높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우리시 입주에 감사하며, 입주기업이 세종시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종시와 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찬영 위원장은 방문한 기업과의 대화에서 산업단지 내 입주해 있는 발전가능성이 큰 기업은 세종시 2020년 최대과제인‘자족가능한 도시’완성에 꼭 필요한 동력으로써, 세종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가능한 것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관련 기업과의 소통과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날 현장방문을 끝으로 제42회 임시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정영성 기자  yeosuja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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