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론의 문재인·안풍(安風)의 안철수 양자대결 현실화 되나

대세론의 문재인 호남순회 경선 투표 압도적 1위

[정치=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인터넷뉴스 김부유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1위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가 호남권역 순회경선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해 대세론을 과시했다.

문재인 후보는 27일 야권 심장부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호남권역 순회경선에서 ‘14만2343표’를 득표해 60.2%로 과반수를 넘기면서 1위에 올랐다.

▲ 호남 순회경선 투표에서 과반수를 훨씬 상회하는 60%를 넘긴 더민주의 문재인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양자 대결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날 순회경선에서 안희정 후보는 4만7215표로 득표율 20%, 이재명 후보는 4만5846표로 19.4%를, 최성 후보는 954표로 0.4%를 득표하며 여론조사 순위대로 순위가 결정 됐다.

이날 발표된 순회경선 개표 결과는 호남권 현장투표소 투표와 ARS 투표, 대의원 투표를 합산한 수치다.

한편 또 다른 야권 대선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역시 지난 주말 치러진 2차례의 ‘호남권 완전국민경선에서 64.6%’의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거두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대선주자로 나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호남권역에서의 압도적인 국민경선 지지율은 일반 여론조가기관에서 발표하는 정당지지율과 안 후보 자신의 지지율인 10%대의 원내3당 대선주자에 불과하다는 회의적 시각을 불식시키고 본선무대에서 예전의 지지율을 담보하던 소위 안풍(安風)을 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 2차례의 호남권역 완전국민경선제 역시 경선직전 예측되던 투표인 수를 훨씬 뛰어넘는 “국민참여”를 보이는 흥행돌풍까지 일으키며 국민의당에 대한 국민적 관심까지 이끌어내고 있다면 안 후보는 본선에서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5월 9일 실시되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여론지지율 1위 문재인 대세론이냐, 지지율 반전을 노리며 새롭게 살아나고 있는 안풍(安風)을 일으키고 있는 양자 대결에서 청와대 입성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각 당의 대선후보에 대한 경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