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기본계획 재검토 보도 사실과 달라

행복도시 기본계획 재검토 없다

행정수도 추진 정부결정 현재까지 없었다

[세종=한국인터넷기자클럽]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22일자 대전에 본사를 둔 모 일보 등 일부 언론에서 행복도시 5ㆍ6생활권 개발계획이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백지에서 다시 계획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행복청(청장 이충재)에서 밝혔다.


▲ 행정수도는 세종시, 지난 장미대선 주요 후보들의 일관된 공약이다. 문재인 정부는 정부 조각이 완성되면 행정수도 문제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결정을 내릴것으로 전망된다.(사진은 정부청사 표지판=세종인뉴스)

대전·충남권 일부 언론매체는 행복도시건설청에서 5ㆍ6 생활권 개발에 대해 행정수도 추진에 따른 ‘기본계획 재검토 용역을 다음달부터 연말께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고 보도를 한바 있다.

그러나, 행복청 주무부서인 도시건축과는 22일 오후 대변인실을 통해, 행정수도 추진과 관련 ‘새정부에서 결정된 사항이 없는 바, 행정수도 추진에 따라 기본계획을 새롭게 재정립하거나 그와 관련된 용역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 이라는 특수 기대심리를 이용한 출처불명의 기사들이 넘쳐나 세종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초기 아직은 정부 각료 인선을 비롯한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정부의 골격을 만들어 제대로된 10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행정수도가 세종시”에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은 모든 세종시민들의 바램일 것이다.

일부 부동산 투자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확하지 않은 기사 중 대표적인 사례는 행정자치부 7월 세종시 이전설이다.

정부부처 이전 및 설립에 관한 사무는 국토부와 행복청 사무가 아닌 행자부 사무임에도 출처를 국토부·행복청으로 해 마치 7월에 행자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듯한 보도는 일부 부동산 업계와의 유착의혹 마저 갖게 한다.

“행정수도는 세종시”라는 국가백년대계를 설계하는데 “사상루각”식의 아니면 말고 식의 언론보도 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믿고 세종시민은 물론 충청권 전체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분권에 동의하는 전체 국민들의 “굳은 의지와 한결같은 성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