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수해복구 동참

20일 충북 미원면에서 구슬땀 흘리며 봉사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세종특별자치시협의회(회장 유용철, 이하 협의회)는 20일 오전 협의회 읍·면·동 위원 등 43명과 함께 충북 미원면 옥화리에서 수해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주민들을 위로하고 물에 잠겼던 가재도구들과 폭우에 쓸려온 쓰레기 등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아침 일찍부터 세종시에서 집결해 충북 수해지역으로 온 협의회 송문호 사무처장은 ‘무더위속에서 대한민국은 하나’라는 이웃 의식을 갖고 수해복구에 참여해 주신 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 장소인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을 방문한 세종시 강준현 정무부시장은 봉사활동에 나선 시민들에게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지만 작은 손길이라도 함께 보태고자 나선 ‘이웃 세종시민’이 있음을 수해민들에게 알리고 ‘이웃 세종시는 오늘 봉사활동 뿐만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나선 협의회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유례없는 물 폭탄의 수해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지역을 방문 수해피해 복구에 나선 세종시는 바르게살기운동,대한적십자사,의용소방대연합회 등 많은 봉사단체들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세종시와 충북은 함께 라는 이웃공동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20일 오전부터 충북 미원면에 도착 수해피해 복구활동을 한 협의회 위원들이 봉사활동 종료후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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