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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소록도의 천사 희생정신 되새겨

세종시교육청,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의 희생정신 되새겨

43년의 세월동안 한센병(나병) 환자를 위한 끝없는 희생

사진설명 : 세종시교육청은 29일(금) 오전 9시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2017년 10월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약 43년을 한센병(나병)환자를 가족보다 더 아끼며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봉사하다 떠난 마리안느·마가렛(오스트리아) 두 간호사의 헌신을 담은 영화 ‘마리안느 마가렛’상영을 통해 그들의 희생정신을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에게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9일(금) 오전 9시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2017년 10월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월례회의에는 김연준 프란차스코 주임신부(천주교광주대교구 소록도성당)가 방문하여 지난 1962년부터 2005년까지 약 43년을 한센병(나병)환자를 가족보다 더 아끼며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봉사하다 떠난 마리안느·마가렛(오스트리아) 두 간호사의 헌신을 담은 영화 ‘마리안느 마가렛’상영을 통해 그들의 희생정신을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에게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1962년 꽃다운 20대에 오스트리아에서 이역만리인 대한민국을 찾아와 그중에 가장 오지이며 가장 가난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한센병 환자들을 사랑과 정성, 그리고 희생과 봉사의 마음으로 돌봤다.

소록도는 일제강점기, 국가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강제수용하여 노동착취와 고문, 불임시술, 강제시술 등 인권을 유린한 비극적인 역사를 가진 애환의 섬으로 두 간호사가 올 당시에도 한센병 환자들은 따뜻한 손길 한번 받아 보지 못하고 섬에 갇혀 그들만의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당시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함에 있어서 의학을 전공한 이들조차 감염될 까 두려워 쉽게 접근하지 못한 상황에서 두 간호사는 맨손으로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여 환자들은 물론 일반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이들은 일각에서 ‘수녀’로 불려서 월급을 받은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으나, 사실 ‘간호사’이며 월급을 받은 적이 없는 말 그대로 자원봉사자로의 삶을 살았다.

이날 영화를 시청한 임규화 주무관은 “두 간호사의 희생정신과 환자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을 영화를 통해 느꼈다.”며, “요즘 같은 각박한 시대에 경종을 울리는 두 간호사의 조건 없는 봉사와 헌신을 보며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과연 나는 이들처럼 바라는 것 없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자문하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은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진위원회’구성을 추진 중이며 국무총리실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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