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밤을 “빛”으로 밝히다!!

{재)한류문화인진흥재단과 손잡은 제주특별자치도

 올 해는 유엔이 정한 빛의 해 이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주의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국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관광과 문화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원희룡 제주지사, 유인촌(전)문화체육부장관, 김동호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미국 메릴랜드주 소수계 행정부 장관 지미 리등의 축사속에서 웰컴홀에서 개최 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지사의 환영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재단법인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이사장 문신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개최될 예정인 ‘제주 LED 아트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주의 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 (재)한류문화인진흥재단 문신자이사장의 축사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토론 순서로 나눠 진행되며, 세계적인 조명예술가인 브루스 먼로(Bruce Munro)가 자신의 작업에 대한 영감을 주제로 발표하는 것을 비롯하여 중국 쑤저우(Suzhou)시 관광국의 샌디 줘우(Sandy Zhou), 경북대학교 문이식 교수가 야간관광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했다.

▲ 조명예술가 영국의 Bruce Munro의 주제발표

또 문화체육관광부 권혁중 서기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선화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오승익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국제평론가협회 윤진섭 부회장, 퍼블릭아트 백동민 대표가 참석하여 ‘제주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활발하고 창의적인 토론을 펼쳤다. 

▲ 제주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한 토론회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쇼핑 및 음식과 함께 제주관광의 취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야간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주제 발표에 나서는 브루스 먼로는 호주에서 예술에 대한 영감을 얻은 후 조명예술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작품 전시에 나서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Field of Lights', 'CDSea' 등이 있다. 

‘제주 LED 아트 페스타’를 통해 본인의 작품을 제주에 소개할 예정인 브루스 먼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원희룡 지사를 만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 하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 지미 리 미국 메릴랜드주 소수계 행정장관의 특별 참석 인사

‘제주 LED 아트 페스타’는 오는 9월부터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조명을 활용한 축제로써,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중문관광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 도정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관광지도를 제작하고, 문화가 있는 야간관광지를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2015 야간관광 국제심포지엄이 제주의 밤을 밝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재)한류문화인재단 문신자 이사장은 “제주가 동북아 최고의 휴양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제주의 청정자연외에도 제주의 밤을 밝히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는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심포지엄이 제주 야간관광 콘텐트 개발에 대한 해법의 단초를 발견하고 공통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관광공사와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업무 협약식

그동안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제주관광의 대부분 프로그램이 낮에만 관광할 수 있는 자연풍광 위주의 관광으로 밤 문화 관광이 전무하다시피한 제주관광의 한계를 느끼는 터에 제주만의 특성을 활용하여 빛 관광 코스등이 생긴다면 보다 나은 제주만의 특별한 추억이 남는 관광이 될 것이라고 이날 심포지엄을 지켜본 충남 아산시에서 온 김재영씨와 조양순(사회복지법인 시설 운영)씨는 빛 축제등에 관한 기대감을 밝혔다. 

▲ 제주관광공사의 최갑열사장과 (재)한류문화진흥재단의 문신자이사장의 협약서 교환

또한 제주관광공사 최갑렬 사장은 “세계적인 IT/CT 전문가와 예술가, 연구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의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해 독특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주관광의 취약점이던 야간관광이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협약식 체결후 배석한 양기관의 주요 인사들의 기념촬영

편집국장 김부유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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