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중학교 빛나는 진학률

성다겸 학부모회장을 비롯 연서중학교 학부모들은 아이들과의 볼링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세종시 연서면 소재의 작지만 실력 있는 중학교, 연서중학교는 지난 1971년 3월 개교식 이후 지난 2014년 9월 제18대 김진선 현 교장이 부임한 이후 혁신적인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연서중학교는 김진선 교장의 부임이후 최교진 교육감의 관심과 지원으로 낡고 비좁던 옛 교정을 허물고 최신형 학습 기자재를 갖춘 새로운 학교로 탄생했다.

또 김 교장은 열린 학습 교육 마인드를 갖고 교사·학부모들과 함께 힘을 합쳐 학생들의 학습 자율성과 다양한 교육방법 등을 접목시켜 아이들의 창의성을 보장하는 교수법을 정착시켜 연서중학교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률에 획기적인 성취를 나타내고 있어 세종시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서중학교는 김진선 교장과 김태호 학교운영위원장 등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에 힘입어  전체 학생들의 참여로 오케스트라 연습을 하며 아이들 모두가 악기에 관심을 갖고 음악을 사랑하는 법도 함께 배우며 인성교육에도 남다른 교수법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모두 44명의 3학년 학생 중 상급학교인 고등학교에 진학이 확정된 학생 현황을 보면 시골의 작은 중학교라고 믿기 힘든 진학률을 보여 학생과 학부모들 모두가 만족 해 하는 학교환경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연서중학교 3학년 특성화 고교진학 합격 현황을 보면, 세종국제고등학교 이민우, 충남과학고등학교 류광호, 세종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박상민(드럼전공)·이하경(미술과),충남예고 홍재희(피아노),충북예고 이연덕(무용과),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유민재,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박기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박현호 군 등 9명이 합격했다.

엄마에게 배워보는 학습시간, 진지하게 가르치는 엄마의 모습과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표정에서 연서중학교의 저력을 볼 수 있었다.(사진=세종인뉴스)

작지만 강한 학교 연서중학교는 김진선 교장이 제시한 “좋은 학교를 넘어선 자랑스런 학교로” 라는 비젼과,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교육지표로 각종 예체능은 물론 수능경시 대회 등에서 세종시의 보다 큰 중학교 학생들에 뒤지지 않는 기량을 뽐내며 세종시 최고의 중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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