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세종지구협의회 해외자원봉사 활약

Red Cross People, 라오스 해외자원봉사단

[세종인뉴스 김부유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지사회장 정상철)는 지난 1.31일(수)부터 2월 7일(수)까지 6박 8일간 동남아시아 국가인 라오스를 방문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적십자 해외 봉사활동은 대전·세종지사 정상철 지사회장을 인솔 단장으로, 세종지구협의회 구제화 회장 등 모두 22명의 봉사원(일반 봉사원, RCY단원, 응급처치법 강사, 직원 등)으로 구성, 자비를 들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5차 Red Cross People, 라오스 해외자원 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주관의 라오스 해외개발협력사업(3년)과 연계해 이루어졌다.

이들 해외봉사단은 채류기간 중 적십자사의 특성을 살려 “라오스 마을 주민의 건강개선 프로젝트(식수공급, 위생 화장실 지어주기)” 등을 주요 봉사활동으로 선정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봉사단은 또 정수(식수)공급시스템 건설을 지원하는 한편, 위생교육(기초위생교육, 에이즈 예방 교육 등) 및 응급 처치법과 수상 안전법 시연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은 체류기간 중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활동을 일환으로 홈스테이 기간(3박 4일)도 정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거주하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잔치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의 밤’, ‘한국전통 게임’ 등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구제화 세종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옥희,이순자,이해자,허강, 이은재,변연숙,강점이,이상복,장세정,배석효 봉사원들은 한국 고유 음식을 직접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체험 나눔의 시간을 가져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봉사단은 또 라오스적십자사 기관 방문 및 인도주의 탐방 활동도 함께 병행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견학 등 라오스 문화체험 활동 등을 하며 값진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세종지구협의회 구제화 회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우리와 다른 이웃 국가인 라오스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바쁜가운데 자비를 들여 일주일간의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준 봉사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밝혔다.

김부유 기자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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