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서창리 “세종형 임대 아파트”건설! 

세종시 조치원읍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건설된다.

▲ 충북선 철도 건널목과 철로변 옆의 부지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갖고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일원 서창지구에 총 4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1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사업부지 제공과 공원·녹지 조성, 행정지원 등을 맡고 LH는 택지조성과 주택건설·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 서창리 세종고등학교 입구의 행복주택 부지

이 시장은 "행복주택은 조치원읍 서창리 1만6000㎡의 터에 45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지난 지방선거 공약인 '조치원 공공임대주택 1000호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주택이 완공되면 저렴한 임대료로 길게는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8000여 명에 이르는 사회초년생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젊은 계층 유입과 경제활동 증가 등으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입주물량의 50% 범위 내에서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이주자들에게 우선 배정이 가능해 순환식 조치원 도시재생도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 행복주택 부지에서 바라본 조치원읍내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조치원읍 서창리 부지는 예전 대전생사 공장 자리로 세종고등학교와 조치원 중학교의 정문 앞에 위치한 자리로 직선거리 200~300m거리에 조치원 여자중학교와 조치원 교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조치원읍내와는 약 600~800m거리에 위치해 있어 입지 조건이 매우 좋은 자리로 지난 2013년도 말 세종시에서는 50억원의 부지 매입비를 시의회에 제출 하여 승인을 받고 2014년도 시 예산으로 확보를 하여 현 부지를 매입하였다. 

이번 행복주택 건설은 세종시 청춘조치원과(과장 권순태)에서 행정지원과 공원 녹지등을 조성하는 책임을 맡고, LH공사에서 건설을 맡아 분양 후 LH에서 운영을 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며, 세종시에서 향후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부지 바로 뒤편에 나 있는 충북선 철도와 건널목등에 대한 소음방지 시설과 안전시설을 병행하여 건립 한다면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행복보금자리등 조치원 재생도시 사업을 총괄할 "청춘조치원과"

이 시장은 "조치원읍에는 현재 공공임대주택이 한 곳도 없다"면서 "행복주택 건설은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편집국장 김부유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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