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되 결과는 승복해야 합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기간 충청권역 유세장을 찾은 이해찬 국회의원(사진=세종인뉴스)

[세종인뉴스 서동명 기자] 16일(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해찬)은 상무위원회를 열고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류기철)에서 제출한 공심위 자료를 원안대로 통과시키며 현직 시의원 간 경선자 2명과 새롬동 출마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현직 시의원들은 경선없이 모두 단수 공천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

이 같은 세종시당의 공천결과에 대해 세종시민이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게제하며 공정하지 못한 더민주의 공천에 대해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은 세종시민이 올린 글 전문이다.

국회의원 선거운동 들러리에 불과한 기초.광역의원의 정당공천제를 줄기차게 반대해온 더불어 민주당 평당원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세종 시당 공천심사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공천심사기준이 뭐길래 같은당 소속 경합지역에서 당원들의 선택권마져 박탈된 채 단수공천을 하는지  말입니다.

정치신인들에게 젊은 세종시에서 생각이 젊으면  정치 못하나요 최소한 경선과정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 기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계기로 삼고 정치신인들에게는 도전의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과정은 공정해야 합니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총선시 에 더불어 민주당의 국회의원 공천심사를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때  민주당의 당헌 당규 어기고 무소속 이해찬후보 선거 운동을 도운 현직 더불어 민주당 대다수 의원들은 단수공천되고 더불어 민주당 소속 현직 의원끼리 겹치는 지역구와 일부 의원은 경선까지 가도록 허용 되었습니다.

시장후보로 등록한 더불어 민주당 고준일 후보는 당헌 당규를 지키고 당시 문흥수후보 선거운동을 돕고 무소속 이해찬의원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던것을 기억합니다  결국 고준일 시장 예비후보는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한채 이춘희 현직 시장이 더불어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되었습니다.

타당에서 당적 옮겨왔거나 대통령 선거시에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돕기위해 문재인 캠프에서 선거 운동을 한 예비후후보와 이해찬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도운 현직의원 과 경합 지역이면 경선 없이 이해찬 선거운동을 도운 현직의원이 단수로 공천되고 신인은 탈락된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촛불정국으로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되는 마당에  자유한국당 탈당후 당적을 옮겨서 더불어 민주당 당원이 되었다고하여 당 정체성과 당에 기여도를 심사기준 잣대로 적용하여 탈락시킨다고 한다면 애초부터 입당을 허락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이해찬 의원님 집앞 퇴비살포 악취 발생 사건으로 힘없는 농민 입장을 대변하며 현장 시위를 벌였던 농민출신 후보는 가차없이 탈락되고 말았습니다.

세종시 제 4선거구 금남.연동 부강면 지역구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 후보 등록 3명중 2명은 금남면 출신입니다 그중 타지역 출신 한명을 경선도 없이 단수 공천했던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세종시 제 4선거구의 경우 유권자와 권리당원이 제일많은 금남면지역 출신의 예비후보를 경선조차 부여하 지 않고 단수 공천한 평가기준이 무엇인지 밝혀야 합니다 금남면 유권자와 권리당원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민주당 세종시당 이해찬 국회의원의 제왕적 국회의원 권한과  공천심사 과정에서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였는지 불공정은 없었 는지 의구심을 지울수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나서야 이깁니다.

최종 후보로 선택받지 못한 예비후보자 여러분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세종시가 견제와 균형발전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당보다 사람을 선택하는 6.13 지방선거에 꼭 투표 합시다.

서동명 기자  hongmin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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