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확산형자유학년제 내실화 위한 꿈·끼학습공동체 워크숍 개최

개별학생 성장 지원, 행복한 교실수업을 위한 꿈·끼학습공동체 기반 실천적 역량 키워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6월 30일 오송 밸류호텔 세종시티에서 관내 중학교 교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세종자유학기제 꿈·끼학습공동체(자유학기제 학생 참여․활동 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의 확산․정착으로의 교실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해 중학교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동연구, 공동실천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확산형 자유학년제 운영을 위한 배움과 성장 중심의 자유학기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기록 일체화에 대한 역량 강화 및 실천 의지 제고를 위해 관내 23개 중학교 소속 꿈·끼학습공동체 교사들이 한자리에 함께하는 성찰과 나눔의 체험형 실천 연수로 운영됐다.

이날 연수는 연세대학교 한재훈 교수를 초빙해 ‘가르침과 배움의 성찰적 의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가르침과 배움의 성찰적 의미를 새기며 공동체속의 교사로서의 자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나누었으며,

이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자유학기 수업 및 평가, 기록의 실제에 대하여 실습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형성했고, 이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심화할 수 있는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꿈·끼학습공동체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학습 경험을 줄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보람중 성옥선 교사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자유학년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자유학년제가 되기 위해서 교사들이 어떤 노력과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해 함께 터놓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애란 교육정책국장은 “오늘과 같은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실천적 역량 축적의 노력들을 통해 더 잘 가르치고 더 잘 배우는 교수학습 중심의 새로운 학교로 자유학기제가 제대로 확대·발전해 나갈 것으로 충분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단위의 자율 또는 시범운영 형태로 자유학년 및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학기를 운영하는 세종확산형자유학년제를 운영 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