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의장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 선출

13일 오전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국회 부의장 경선에 나서 의원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세종인뉴스 이강현 기자] 바른미래당은 13일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시을)을 선출했다.

주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부의장 선출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5선의 정병국 의원과 경선 끝에 승리했다.

주 의원은 전남 여수을 지역구에서 지난 17대 국회부터 내리 4선 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바른미래당의 전신인 국민의당에서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냈다.

주승용 국회 부의장 내정자는 지난 11일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선정한 국회의원 상위 25%에게 주는 헌정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기도 한 실력있는 의원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특히, 주 의원은 헌정대상 수상자 75명 중 최다선 의원이며, 4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혼자 헌정대상을 수상해 언론과 시민단체, 그리고 동료의원들에게까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국회부의장에 주승용 의원을 당 내부 경선을 통해 부의장 후보로 선출한데 이어 국회 교육상임위원장과 정보위원장 등 2개 상임위원장 등을 추가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강현 기자  blackwolflk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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