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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 약속 지켜라전국공무원노동조합 136명 조합원 명예회복을 위한 대선 약속이행 촉구

회복투 "문재인 대통령 원직복직 약속 지켜라"

▲ 회복투 조합원들이 행사장을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원직복직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공무원노조 홈피 캡쳐)

[세종인뉴스 이강현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회복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직자 원직복직 약속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해직자들은 민주노조 건설과 공직사회개혁, 부정부패추방을 위한 실천과정에서 해직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과 2017년 두 번에 걸쳐 공무원노조 활동으로 해직된 136명에 대한 원직복직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도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회복투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날 투쟁에는 김주업 위원장과 임기범 서정숙 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법외노조 직권 취소를 촉구하며 투쟁 중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박옥주 수석부위원장과 조합원들도 회복투와 함께 피켓을 들었다.

▲ 회복투 조합원들이 행사장을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원직복직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경 문재인 대통령이 탄 차가 지나가자 공무원 해직자들은 간절한 목소리로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했던 해직자 원직복직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확대운영위원회에서 끝장투쟁을 결의한 회복투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발의한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동의서명을 받고 있다. 또한 청와대 앞 농성 및 공무원 해직자들의 원직복직을 위한 여론 형성 등 다양한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진선미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안에는 국회 과반수를 상회한 모두 162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동의서명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 법안을 다룰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도봉구 갑)는 해당 법안을 심사할 법률안심사소위원회가 구성이 되지 않아 법안심사가 지연이 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공무원노동조합 해직자는 지난 2004년 당시 연기군지부장 겸 충남지역본부장을 맡아 활동한 김부유 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1명이 있다.

한편 김부겸 행안부장관은 공무원노동조합과 관련한 국회의 결정에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피력한 바 있어 정부의 공무원노조 해직자에 관한 정책적인 반대는 없을것으로 보인다.

이강현 기자  blackwolflk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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