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추석명절 행복나눔 하는 세종시 봉사단체

세종시 한솔동 새마을부녀회 봉사활동 적극 나서

세종시 로컬푸드에 공급하는 세종시명품, 세종한과(대표 김숙영)에서 명절을 맞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달라며 한과세트를 후원했다.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청년실업자가 사상 최대로 늘어나고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각박한 세태속에 맞이하는 올 중추절은 예년에 비해 풍요로움 보다는 쓸쓸함이 더 묻어나는 명절이 될것이라는 예상속에 따뜻한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하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시 한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필임)는 매년 회원들이 직접 주최하고 진행하는 바자회 판매수익금으로 햅쌀을 구입하고 세종시의 명품 한과를 만들어 로컬푸드에 공급하는 세종한과(대표 김숙영)의 후원을 받아 2018 추석맞이 사랑의 위문품을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자 20가구를 방문 전달해 주변에 따뜻함을 실천했다.

한솔동 새마을부녀회 이필임 회장과 김미숙 한솔동장이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햅쌀과 세종한과를 앞에두고 기념촬영을 했다.

세종시 새마을회 한솔동 부녀회는 해마다 농가 일손돕기부터 한솔동 지역 환경정비 작업에 이르기까지 한솔동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나며 신도시 여성 봉사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필임 회장은 이날 한솔동 김미숙 동장 및 부녀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햅쌀과 한과를 전달하며 힘들고 어려운 봉사활동이지만 가는곳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반겨주는 어른신들을 볼때마다 힘이 솟는다며 봉사의 기쁨이 피로감을 날려보낸다며 봉사활동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세종행복나눔봉사회(회장 김부유)도 지난주 신선한 가을 배추김치 봉사에 이어 이날 버이결연을 맺은 어른신들에게 세종한과의 한과를 후원받아 봉사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렸다.

이날 어버이결연세대 방문에 함께 한 김기숙 부회장과 박희경 총무는 행복도시 학교운영위원장을 하면서 적십자와 인연을 맺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 하는 이웃들이 있어 힘이 된다면서 어버이결연세대 어른신들을 위해 선뜻 한과를 후원해 준 세종한과 김숙영 대표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세종행복나눔봉사회 김기숙 부회장과 박희경 총무과 어른신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이필임 한솔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봉사활동에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행정기관 보다는 교육기관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특히 일선학교와 시교육청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나 세미나 등을 통해 자원봉사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를 하고 교육을 해준다면 세종시민들 특히 학부모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조언을 하기도 해 이채를 띠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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