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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트로 CHUNGNAM ART RO부조화로부터 빚어내는 공간 속 3화음의 조화와 멜로디

공간과 색의 잼세션 JAM SESSION of SPACE and COLOR

김영숙, 김영식, 전영환 전

[세종인뉴스 이강현 기자] 충남아트로 CHUNGNAM ART RO 리각미술관에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를 기반으로 섬유, 평면회화와 영상, 조각의 영역에서 각자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온 작가들의 3인전이다.

얼핏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이 함께 전시를 구성하게 된 것은, 이들의 작업들이 서로 모순되거나 상반된 것으로 여겨지는 요소들로부터 조화로움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각각의 작품이 발산하는 시각적 화려함은 아이러니하게도 시각적 자극과 함께 우리를 모종의 사유로 이끌며, 이내 음악의 청각적 울림 속에서 어떤 조화를 감지하게 해준다.

리각미술관이라는 한 공간에서 서로가 이질적으로 보이는 이들 각각의 개성 넘치는 작품 속에서부터 발산되는 공감각적 조화를 음악적 조화에 대한 감각과 사유를 종합적으로 제시하고자한다.

세명의 작가들이 공간구성에 있어서 조형과 색채라는 전통적 요소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변형시킴으로써, 우리가 시각적인 요소들의 경험에만 머무르지 않고 작품이 놓인 공간과의 어울림, 감성과 사유, 재현과 추상 등을 함께 어우르며 화음과도 같은 지각을 유발한다.

즉 음악의 화음과도 같이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지각되고 사유로 확장되어 이질적인 것들의 분리와 구별이 아닌 조화와 어울림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전시의 기획이 공간과 색의 잼세션이란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이 애초부터 음악적 구성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이 작가들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서로 다른 재료와 그것을 다루는 기법과 과정들을 통해 서로 모순되는 것, 조화롭지 못한 것, 상반되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던 것들로부터 조화로움을 발현시키고자 했기에, 이 전시를 하나의 음악적 화음과도 같은 것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들의 작품이 보여주는 방식, 구조, 표현효과 역시 음악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으나, 각각의 작품들이 전시공간 속에서 발휘하는 조화와 울림으로부터 색다른 조화로움을 발견하는 묘미를 관객들 역시 충분하게 느끼고 누리게 될 것이다.

- 장원 (미술평론가) 전시서문 중 발췌-

참여작가: 김영숙, 김영식, 전용환   전시기간: 2018. 9.11~10.7   전시장소: 리각미술관

입 장 료: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이강현 기자  blackwolflk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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