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 갯벌에 빠져”

종촌공립아동센터 전북 고창 갯벌체험 다녀와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세종시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순자 이하 아동센터)는 지난달 29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인 「즐거운 우리 집」 프로그램을 전북 고창 만돌어촌 갯벌체험학습장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갯벌체험활동은 가족 간의 응집력 강화와 관계개선 향상을 위해 아동센터가 마련한 자리로 당초 아동센터에서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함에 따라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

김순자 센터장은 “2018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을 통해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결속력 강화, 가족응집력 강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사업을 통해 또래관계 및 가족관계에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이 날 학습장에서 아동센터 김순자 센터장은 “갯벌체험활동은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은 물론 가족 간의 결속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아동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 조개를 캐며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눈높이를 맞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 날 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아동센터는 맞벌이 가정 및 돌봄이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며, 지난 2016년 3월 개소하여 현재 36명의 아동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