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가을나들이

가을여행주간 일자리 어르신들의 풍성한 문화체험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가 24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2018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부여‧논산 일원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 중인 일자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여자 간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여 어르신들은 부여에서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논산에서는 선샤인랜드를 돌아보며 추억 속으로의 시간여행을 경험했다.

특히 비영리단체인 한국언어심리협회(가칭)의 후원으로 참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간식이 제공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노노케어 사업단에서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태순(73) 어르신은 “몇년 째 가을나들이에 참석하고 있는데 해마다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 기대가 된다. 가을이라 나들이 기회가 많기도 하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여행은 제일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르익은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 참여자들은 동료들과의 여행으로 ‘특별한 보통날’을 만들고 돌아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비보조사업이다.

세종시는‘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 공익활동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하도록 해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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