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갯벌에 가다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시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우리들의 하나 된 세상」프로그램으로 센터 아이들과 19일 고창 만돌갯벌장으로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이용아동과 가족 및 종사자를 포함하여 57명이 참여하여 전북 고창 만돌갯벌체험장으로 갯벌체험을 다녀왔다. 아이들과 가족은 동죽 및 모시조개 등을 캐며 갯벌 속의 생태를 이야기하고 손으로 뻘을 만지며 노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고 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할 시간이 부족하였는데 갯벌체험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갯벌의 생태와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적 효과는 물론 조개를 캐며 가족과 평소 나누지 못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가족관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했다”고 전한다.

김순자센터장은 “2019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의 마무리 단계로 사업을 통해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소속감 및 공동체성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종사자들은 다양한 체험형 사업을 통해 아동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는 세종시 동지역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 구성으로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38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9년 신청사업은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 공동체성 향상 및 또래관계 개선, 부모교육 등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수행중이라고 한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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