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든든한 밑반찬 김장김치 시작

함께하면 행복한 김장김치 현장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입동이 지난 9일(토) 세종시 연동면 서성석·이해자 부부의 널찍한 자택 마당에서 요즘 보기드문 김장김치를 담는 모습이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케 했다.

서성석(전. 태권도 국가대표 단장)·이해자(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장) 부부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주업으로 삼을 정도로 지역 봉사 활동이 왕성한 부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런 부부의 집에 이날 다양한 계층의 지인들이 함께 모여 겨울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며 행복한 겨울을 준비했다.

널찍한 마당에서 손수 재배한 배추와 김장용 속 재료들을 아낌없이 제공하며 지인들을 초청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며 옛 동네 민심을 재현케 한 이들 부부는 해마다 주변 지인들과 함께 정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담근다고 한다.

이날 모두가 함께 담은 김장김치 중 일부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리며 훈훈한 정을 나누어 옛 동네의 인심을 보여주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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