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보궐선거,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 힘 입어 전체 18석 중 지역구 16개(비례2석 중 1석은 한국당)를 독식하며 17석의 의원으로 시의회를 완벽하게 장악했다.(사진은 세종시의회 전경)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연정)는 윤형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제9선거구)이 사직함에 따라 1월 9일(목)자로 보궐선거 실시사유가 확정되어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 해당 지역은 도담동 10통~12통, 20·21통, 23·24통 및 어진동이며, 선거일 현재 계속하여 60일 이상(2020년 2월 16일 이전부터) 세종시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으로서 피선거권이 있는 25세 이상의 국민은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다만,「공직선거법」제53조에 따라 입후보가 제한되는 공무원 등은 선거일 전 30일인 2020년 3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3월 16일 이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예비후보자 등록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1월 9일부터 3월 25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선거사무 일정 및 입후보 관련 사항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과(044-865-139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오는 4월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세종시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힘에 따라 시의회에 사표를 제출해 이뤄지게 됐다.

윤 의원은 세종시 선거구가 2개로 분리 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북부권역으로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북부지역 출마예정 후보는 현재 자유한국당의 조관식(정치학 박사) 후보와, 민주당의 이종승(시당 부위원장), 이강진(전 정무부시장)씨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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