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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체육회장 불법선거 유무 검찰수사로 확대 되나관권 개입설까지 나오는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검찰수사 받게될 듯

세종시 체육회장 당선인 J씨 등 불법선거 검찰 수사 불가피

불법선거 가담 혐의 5개 읍면동체육회 사무국장 등 고발

[세종인뉴스 편집국] 세종시체육회장에 출마했던 K씨는 지난 3일 당선자 J씨를 비롯한 5개 읍·면·동 체육회 사무국장을 사전 불법 선거 공모 등에 따른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당선자 J씨가 선거일 9일 전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이들 사무국장 등 체육회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을 조장하는 계획을 논의하고 이를 실행토록 지시한 녹음 파일을 근거로 대전 모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에는 사전 불법 선거를 모의하는 등 당선자와 일행들이 불법 선거에 적극 가담키로 동조하는 발언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에는 모 면 체육회 사무국장이, “(세종시체육회 선관위) 선과위는 우리끼리 자체적으로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라 구속력이 없으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발언했으며, 또 다른 사무국장은 “선관위원 7명 중 4명이 우리 편이니 걱정할 것이 없다”는 등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선자 J씨는 세종시체육회에서 후보자만이 볼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교부해준  대의원 명단을 10부를 복사해 나눠주도록 지시까지 했다는 것이다.(체육회장 선거운동은 후보자 1인만 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규정)

앞서 K씨는 지난달 21일(화)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들의 불법선거 공모 등의 내용이 담긴 녹취록과 음성파일을 제출하고 당선무효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이에 대해 시 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는 자의적인 해석으로 “각하” 결정을 내린바 있다.

앞서 세종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체육회 직원)가 선거운동일 첫날인 지난달 6일(월) 후보자에게 전달한 대의원 명부에는 대의원 개인의 성명, 생년월일, 주소, 휴대폰번호까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체육회장 선거 과정에서 K씨의 주장처럼 이 명단이 후보자가 아닌 선거와 무관한 이들 세종시 읍면동 체육회(당연직 회장 읍면동장) 사무국장에게까지 복사해 넘겨졌다면 향후 개인정보 유출 논란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세종시민 일각에서는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세종시 고위 공무원이 개입해 대의원인 읍·면·동장 투표권 행사를 종용했다는 설이 파다하다면서 관권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당시 체육회장 투표 유권자인 A 대의원은 체육회장 후보가 아닌 "일반지인들"에게서 당선자인 J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전화를 수 십 차례나 받았다면서 이는 사전에 자신의 개인정보가 공유가 된 것이라면서 조심스럽게 “선거운동 조차 해보지 않은 생소한 후보가 당선이 된 것”에 대해 의아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세종시체육회가 자체적으로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세종시청을 체육회 이사회가 셀프 위원회를 구성했다는 말이 나돌면서 이들 선관위원 구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선관위원 구성에 대해서 K씨는 다음 기회에 구성원 현황에 대해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검찰 수사로 비화된 세종시체육회장 불법 선거 관련 공방전의 서막이 시작돼 많은 체육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편집국  rokmc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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