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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발표, 이춘희 시장 긴급기자회견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 확인, 금남면 신성미소지움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이춘희 시장 긴급 기자회견

세종시 소재 2개 신천지 교회 관련법에 따라 출입금지 실시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최초의 신종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대한 상세한 발표를 했다.

이 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오전 9:00시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의 세종시 확진환자 1명 발생 사실을 발표함에 따라서 확진자의 신원과 이동 경로 등에 대해 발표했다.

확진환자 A씨는 현재 금남면에 거주하는 32세 남성으로 아파트하자보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여하였음을 확인했다.

A씨는 21일 세종시보건소에 인후통과 가래 증상을 문의해왔고, 14:30분경 세종시보건소(선별진료소)에 도착하여 검진을 받았으며, 보건소는 검체를 채취하여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신속히 의뢰했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A씨는 양성반응(20:45)이 나왔고,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했으며, 질본으로부터 2차 검사 결과 00:48시경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통보를 공식으로 확인했다.

A씨는 세종시 금남면 신성미소지움 아파트에서 동료 4명과 함께 거주해왔으며 이중 2명은 현재 부산과 대구, 2명은 금남면 동 아파트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성미소지움 아파트 인근의 금남면사무소

대구와 부산에 있는 동거인(접촉자)은 해당지역 보건소에 각각 연락하여 조치를 의뢰하였고, 금남면에 거주하는 동거인 1명은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으며, 다른 1명은 금일 9:00시에 세종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확진자 A씨에 대해 21일 22:00시경 국가지정격리시설인 단국대천안 병원에 이송 및 입원조치 하였으며, 금남면에 거주하는 접촉자(동거인) 2명에게는 자가격리토록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확진자 A씨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식사를 위해 쑥티식당(금남면), 세종집밥한상(소담동), 항아리보쌈(아산)을, 공사현장은 세종시 수루배마을1단지 롯데캐슬 아산 모종캐슬 어울림, 세종시 새뜸마을 3단지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2일(토) 오전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는 21일 22:00시경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대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아산 모종캐슬 아파트단지에 대해서는 아산시에 A씨가 일한 사실을 통지하였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확진자 A씨가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신천지교회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현재 세종시 관내에는 2개의 신천지교회(시온교회: 세종시 마음로 272-3 고운에듀프라자, 우리교회: 세종시 마음로 78 스마트큐브 406호)가 있으며, 교회측의 협조를 받아 대구집회 참석자 및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이들 교회에서 집회가 열리지 않도록 요청하고, 필요하면 관련법(감염병관리법 47조)에 따라 출입금지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긴밀하게 상황을 공유하며, 역학조사 및 후속대책 및 강구하고, 확진자 A씨의 동선과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검사와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다중 집합시설과 집회 및 행사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경로당과 노인 요양원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비롯, 버스터미널과 조치원역사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관내 도서관(14개)은 금일부터 초중고 개학 전까지 임시휴관토록하고, 복컴에 대해서도 22~23일 양일간 문을 닫고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각종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의 행사와 모임도 취소나 자제를 요청하고, 세종시 관내 공공기관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과 개학 연기 등을 협의하고, 정부부처와 국책연구소 등에게는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열화상감지기 구입 및 운용 등 선제적인 조치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계에 대해서도 당분간 집회를 자제하고 온라인을 통해 집회(예배, 미사, 예불)를 하도록 요청하고,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신천지 집회 및 대구‧청도 방문자 확인을 요청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상담 및 검사를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신종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신천지 교회측은 조직적으로 공공방역에 협조를 해야 하며, 감염 역학 조사 등을 위해 관련 교인 명단 등에 대해서도 세종시와 질병관리본부에 적극 협조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시의 발표와는 달리 확진자와 같은 동에 사는 금남면 신성미소지움 주민 h씨는 시의 설명과는 달리 관리사무소에 문의 했지만 확진에 대한 연락이나 세대 소독에 대한 안내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알려왔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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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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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20-02-23 12:32:31

    신천지뿐만 아니라 시골지역 불법체류자 중국인 인력조사도 시급한듯합니다..농번기가 다가오니 엄청늘어납니다. 빨리 조사좀 부탁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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