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법인 전환, 전문성·자율성 강화

24일 창립총회…허가·등기 거쳐 7월 1일부터 사단법인 체제 가동

세종시 1365 자원봉사센터 법인전환으로 새롭게 바뀐다.(사진제공=세종시보건복지국)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03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해오던 자원봉사센터를 보다 전문적이고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세종실에서 ‘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법인 설립 발기인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승인,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등 법인설립을 위한 주요 사항들을 결정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에 안우상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시는 창립총회에 이어 법인설립 허가, 법인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 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를 출범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의 설립으로 자원봉사의 민간영역을 확대하고, 시민이 주가 되는 자원봉사 문화를 구축하는 등 자원봉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에는 안우상 교수를, 감사에는 이상인 변호사, 신화회계법인 문수원 회계사 2명을 선출하고 초대 이사에는 양완식 세종시보건복지국장, 오미경 현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새롬동 3통장 강희옥씨,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변창수 관장, 박종복 현 자봉센터장, 조주환 현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이해자 현 대한적십자사세종지구협의회장, 이상명 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 전 사무국장 등을 선출했으며, 자원봉사센터장은 전문성과 지역봉사단체 등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 향후 공모를 통해 상근으로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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