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운영위원회 활동 재개

코로나19로 상반기 개학 늦춰진 여파 극복 과제

세종시 도담동 소재 도담초등학교(세종인뉴스 자료사진)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시를 비롯 전국 학사행정이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교육청과 학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코로나확산 방지책의 일환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학습꾸러미 ‘어서와, 학습꾸러미는 처음이지?’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실시된 온라인개학을 맞아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각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육청의 온라인 원격수업 등에 따른 학사행정이 재개되는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밀린 학교행정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위원회를 열지 못하던 세종시 각 학교운영위원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일부 완화되면서 조심스럽게 대면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9일(목) 세종시 도담초등학교(교장 김태환)는 상반기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석인 제6기 학교운영위원장에 김부유(지역위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선출하고 학교운영위원회를 정상화 했다.

김부유 학교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각계 각층을 비롯 특히 학교 내 교육행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운영위원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합심해 더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교육청의 온라인 원격 수업 개학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교육행정에도 새로운 학사시스템이 속속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도 새롭게 바뀌는 교육환경에 함께 힘을 실어줄 운영위원회의 정상화로 세종시 교육행정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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