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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13일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 실시한다의심·확진환자 발생 상황별 대처 요령 숙지하고 모의 훈련

세종시교육청, 2020학년도 등교수업 대책 발표

정부 방침 연동해 고3(5월 13일)을 시작으로 순차·단계적 등교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치 완료, 학생 간 거리두기에 모든 행정력 집중

(초등돌봄교실)초등학교의 학년별 순차적인 등교 수업에 따라 긴급돌봄도 순차적으로 운영 종료하고, 학생 등교 후에는 지난 1~2월중 돌봄서비스를 신청한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일(월) 오전 최교진 교육감이 ‘2020학년도 등교 수업 대책’에 대해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우리나라는 세계가 주목하는 성공적 방역으로 그간 지속했던 온라인 개학을 마무리 하고 단계적으로 ‘등교 수업’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결코 멈출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난 4월 9일부터 실시한 ‘원격 수업’을 돌아보고,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등교 수업에 대한 대책을 밝혔다.

최 교육감은 단계별 등교 수업 대책 설명에 앞서 그간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 수업 추진 경과에 대해, 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참여해 모든 교실에서 처음 실시하는 원격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을 적극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신학기 개학 지원단 아래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원격 수업 운영 추진단’을 조직해 온라인 개학을 총괄하고, 평소 원격 수업에 능숙한 각 급 학교 교원들로 ‘원격 수업 지원단’을 구성해 관내 초․중․고의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줌(zoom)과 같은 원격 수업 플랫폼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예시안과 수업도구 매뉴얼도 제작해 학교에 배포하고, 현장의 시급함을 감안해 SNS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쌍방향 원격 수업에 대한 실시간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저소득, 다자녀 등 태블릿 PC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3,487대의 기기를 대여하고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해 원격 수업에 충실을 기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온라인 개학 첫 날 초등학교 99.9%, 중학교 99.8%, 고등학교 99.7% 등 모두 100%에 가까운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고, 원격수업 초기에 접속 장애와 학교 현장의 혼란 등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으나, EBS와 KERIS의 신속한 대처와 교육 가족의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원격 수업에 학생들도 익숙해지고 선생님들도 초반보다 자신감과 여유가 생겨 비대면 수업을 원만히 진행하고 있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도 놀이와 학습 꾸러미를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온라인 개학에 따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등교 수업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감염병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등교 수업이라는 결정을 신중히 내린 만큼, 우리나라의 방역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보다 높은 수준의 학교 방역 기준을 제시해 교육 공동체가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고, 늦춰진 등교에 따라 학교가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학교공부가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학교 급식도 충분한 간격을 두고 배식 줄서기를 하고,좌석을 단방향으로 배치해 동시 급식 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며, 비말이 방출되지 않도록 식사 중 대화도 삼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단계적 등교 수업 방법에 대해 최 교육감은 먼저, 정부가 금일 발표한 “등교 수업 방안 발표”와 연동해 세종시 역시 코로나19 감염증 추이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면, 중․고등학교의 경우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저학년(유치원 포함)부터 학년별로 일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순차 등교하게 된 다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선단계)우선, 진로․진학 준비 등을 고려해 고등학교 3학년이 5월 13일로 가장 먼저 등교를 시작하고 ▲(1 단계) 5월 연휴 기간 후 14일이 지난 시점인 5월 20일에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 2학년, 유치원이 등교를 할 예정이다.

▲(2 단계) 이어,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그리고 초등학교 3, 4학년이 5월 27일 등교를 하고, ▲(3 단계) 마지막으로,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 6학년이 6월 1일 등교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학교가 감염 재확산의 연결고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코로나19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해 온 ‘신학기 개학 지원단’이 이번 등교 개학에서도 ‘컨트럴 타워’를 맡고 상황 전반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는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최적화된 방역 관리 체계를 세우고 교육청,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하도록 하고, 교실 수업을 하게 되면 학교 현장의 지원 수요가 많아질 것에도 대비해 교육청 업무별 실무진 50여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해 학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의 전문적 대처를 위해 유치원에는 간호사를 초․중․고에는 보건교사를 학교 규모를 불문하고 모두 배치하였으며, 특히, 도담, 아름, 보람초 등 43학급 이상의 대규모 학교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보건 수요를 고려해 추가 인력까지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위생 수칙에 대한 보건 교육과 홍보의 횟수와 강도를 높여 학교 구성원의 건강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학교 밖으로부터 감염원의 유입이 없도록 외부인 출입 관리를 위한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단순 방문객 등의 학교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할 방침이다.

모든 학생에 대하여는 1일 3회 이상 발열체크를 실시하여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물품 비축과 지원 관련해, 마스크는 정부 지원금과 자체 재원을 모아 15억 5천여만 원으로 보건용, 일반용 각 2매의 정부 비축 기준보다 14만여 장이 많은 379,101매의 마스크를 구입해 학교에 보급했으며, 학생 수 59,404명을 기준으로 1인 당 보건용은 2.9매, 일반용 면 마스크는 3.5매를 지급할 수 있는 분량이며 비상 시 여유분을 위해 114,000매를 추가로 확보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열화상 카메라도 학생 수 600명 이상의 정부 기준보다 확대해 460명 이상의 학교와 특수학교 등에 총 57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추경을 통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기기를 지급할 계획이며, 체온계와 손소독제 역시 학급당 1.3개와 4.2개로 여유를 두었다고 밝혔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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