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임박 하마평 무성

재선(再選) 안찬영 의원 후반기 의장 유력

[세종인뉴스 편집국] 대한민국 17개 광역시·도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의장을 비롯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이 새롭게 선출되어 임기 2년을 마무리 한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7월 1일 사이 제63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의회 의석 분포는 지역구 16석과 비례대표 2석 등 전체 18석 중 더불어민주당 17명(지역구 16, 비례1), 미래통합당 1명(비례대표)으로 모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 전반기 의회를 이끌고 있는 서금택(민주당, 조치원읍 제1선거구) 의장의 임기는 30일로 끝난다.

18명의 시의원 중 현 의장을 맡고 있는 서금택 의원을 제외한 재선 의원은 3명이고, 나머지 14명은 초선 의원이다.

의회 관례상 다선의원이 의장을 맡는 전례에 따라 하반기 의장 후보군을 보면 김원식(조치원 죽림·번암), 안찬영(한솔동), 이태환 의원(조치원읍 신흥‧신안‧봉산‧서창) 등 3명이며, 이들은 의장 도전에 대해 서로 말을 아끼고 있다.

8일 여러 경로를 통해 본지에서 후반기 의장에 대한 평론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현 서금택 의장이 의장직 재선에 대한 미련을 보였지만 투표권자인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상으로는 신도심 지역인 한솔동을 지역구로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난 총선에서 세종시갑 지역구 홍성국 국회의원 선거 사무장을 맡아 활동한 안찬영 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안찬영 의원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2014년 윤형권 시의원과 함께 한솔동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동반 당선이 되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다시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하면서 현재 부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현재 세종시와 교육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이후 선거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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