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중학교 행복누리 지역사회봉사단, 재능기부 통해 만든 마스크 걸이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

조치원중학교 교육복지사 김은순, 오희숙 교장선생이 학생들이 만든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걸이대를 세종시사회공헌센터 김부유 센터장과 이혜윤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 좌측부터)

[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세종시 조치원중학교(교장 오희숙) 행복누리 지역사회봉사단 소속 학생들이 18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직접 제작한 마스크 걸이대 21개를 기부했다.

행복누리 지역사회봉사단의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된 만큼 위생관리 차원에서 마스크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마스크 걸이대 제작을 계획했다고 한다.

기부 받은 마스크 걸이대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배분, 설치해 이용자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오희숙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전문 지역사회봉사단에 위촉되어 재능기부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받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학생들은 재능기부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학생들이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치원중학교 오희숙 교장(사진 왼쪽)과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학생들이 만든 재능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사회공헌센터)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조치원중학교 학생들의 깊은 마음에 감동 받았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위생관리 차원에서 마스크 걸이대가 필요하다며,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집단시설에 잘 배분해 방역 예방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7년 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된 ‘행복누리 지역사회봉사단’은 20명의 조치원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으로, 그동안 ‘내고장 지킴이’ 환경정화활동, 그룹홈 청소 및 구연동화 봉사, 추석맞이 독거노인 수제송편 전달 등 다양한 나눔과 전문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은 기술기능, 교육학습, 운영지원, 노력행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일감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기술 및 재능을 보유한 단체·동아리로 지역사회봉사단 위촉과 활동을 희망하는 봉사단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044-868-6737, 담당자 이정은)의 위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봉사단은 협의회의 활동재료 지원, 일감 및 수요처 연계 등 혜택을 받아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VMS, 1365와 연동 가능)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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