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재 세종시 코로나19 상황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29일(화) 현재 세종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4명이 발생하면서 비교적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이 없던 세종시에도 코로나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8일(월) 정부의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29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6일간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세종시의 28일 조치는 최근 전국 일일 환자수가 평균 1,000명 내외 씩 발생한 점과 가족, 소모임 등 일상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생활 속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지만 이 발표 후 하루만에 추가 신규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 방역당국이 밝히바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4명은 ① #144(60대, 세종#143의 가족/무증상, 동거가족 3명 검사 결과 ‘음성’ 확인, 자택 외 동선 없음) ②#145(30대, 서천 #18의 가족/서천 본가 방문(12.22.~12.23.) 후 12.27일 증상 발현/동거가족 1명(배우자, 세종 #146) 외 자녀 없음, 관내 동선 없음) ③#146(30대, 서천 #18의 가족/#145와 함께 서천 방문 후 12.27일 증상 발현, 관내 동선 없음) ④#147(40대, 감염경로 파악 중/12.12일 증상발현, 동거가족 중 배우자 1명 확진(계룡시 미채번)/자녀 2명 금일 중 검사 예정) 등 4명이다.(#145(세종충남대병원) 제외 3명 중앙1(아산)생활치료센터 입소 예정)

세종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12.29~1.3)에 따라 PC방(73곳), 노래방(149곳) 등에 문자 발송 및 공문 전달(현장 방문·점검 병행)을 하고 방역지침 미준수 적발 시 300만원 미만의 과태료 부과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집합금지 행정조치,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등 안내를 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각별한 방역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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