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이겨낸 한·미 청소년 오케스트라

(KYDO-US 초청 합동 음악 캠프 및 연주회)

▲ 교과서음악회 시즌2. 한미청소년문화축제 지휘자 서창규 교수(사진=김부유기자)

[세종=세종인뉴스] 차수현 기자 =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농어촌희망재단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성공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을 한국에도 열어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며 다음 세대의 영향력 있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금난새 지휘자를 총 음악감독으로 전국 20개 지역에 만든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는 2012년 서창규 지휘자가 취임하면서 세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세종시 방축천 연주 등 여러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왔다. 또한 올해 초부터 세종시 관내의 몇몇 초등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류를 통해 학교 오케스트라 세우기 프로젝트를 펼치며 세종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 KYDO-세종영오케스트라와 KYDO-US 오케스트라 협연 지휘를 하고 있는 서창규 교수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5시 KYDO-US 초청 합동 공연으로 “세상은 밝게, 마음은 넓게, 희망은 크게.”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교류 문화 축제를 개최 하였다. KYDO-US(단장 이영신)는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2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룹 활동을 포함한 음악 캠프와 연주회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특히 이번 합숙공연 연습과 무대공연을 통하여 하나됨을 확인하는 뜻 깊은 청소년 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참가 청소년들과 학부모 스텝진은 매우 만족스러운 행사였다고 흡족해 하였다.

▲ 광복70주년 기념 한.미청소년문화 축제 연주회(사진=세종인뉴스)

이 날 연주회에는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 / 세종시 교육청 청소년 교향악단 / 대동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 굴렁쇠 어린이합창단/ 32사단 군악대 / 세종시 교향악단 등이 출연하여 최대 규모의 연주를 하였으며,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번공연을 계기로 세종시 시민합창단을 모집하여 함께할 계획이다. 

KYDO 세종 영 오케스트라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큰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세종시의 청소년들이 세계를 품고 그 꿈과 비전을 펼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휘자를 중심으로 모든 강사들과 학부모들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날 공연장을 찾은 최교진교육감, 송아영 한국인터넷기자클럽 자문위원, 임영이 문화원장등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하고 지휘를 한 서창규지휘자는 “대한민국 명품도시 건설에 세종시의 청소년들이 주최가 되어 해외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향후 명품세종시 건설의 문화적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세종경찰서에서 어린이 안전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  KYDO-세종영오케스트라 김부유고문의 KYDO-US앙상블 고려대 기숙사 합숙 환영사

차수현 기자  chaph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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