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와 함께 하는 진로탐색

인기높은 정년없는 평생직업 사회복지사

탱크로봇을 점검하는 청소년지도사와 사회복지행정과 학생(사진제공=서영대학교)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서영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학과장 김효선)는 지난 9월 16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2022 파주진로교육 박람회에 참가하여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봉사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및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서영대학교와 지역의 진로 체험처가 진로직업체험, 진로·진학 상담, 학교동아리 체험 등 75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서영대 사회복지행정과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을 주제로 한 로봇 조작 및 IoT 사물인터넷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박람회에 참여한 아동과 청소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체험 부스에 봉사자로 참여한 사회복지행정과 재학생들은 박람회에 참여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로봇 코딩 및 조작방법을 지도하면서 미래의 청소년지도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청소년 지도사는 사회복지사, 어린이집교사와 함께 사회복지행정과 학생들의 졸업 후 주요 진로이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 관련 단체에 근무하면서 방과 후 활동, 체험학습 활동, 신체단련 활동 등을 지도하고 교육하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이번 체험 부스에서 운영한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청소년지도사들이 진로체험센터 등에서 흔히 수행하는 업무이다.

서영대 사회복지행정과는 그동안 사회복지사, 어린이집교사, 청소년지도사, 심리상담사 등의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다. 서울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서울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서울 구립응암노인복지관, 일산대화노인종합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노인복지관, 파주시니어클럽,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파주시청소년재단, 국공립어린이집 등 고양 파주를 포함한 수도권과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에 졸업생들이 근무하고 있다.

창의과학키움체험센터에서 청소년의 체험을 지도하는 사회복지행정과 학생들

이와 관련하여 이날 개회식 행사에서 사회복지행정과 김도연 교수는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 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주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김도연 교수는 서영대학교에서 초중등 교원 연수 업무도 관장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도내 교원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교원연수체제를 혁신하여 도내 16개 대학을 지역사회 교원연수원으로 지정하였는데, 파주에서는 서영대학교가 그 역할을 맡고 있다.

김도연 교수는 “우리 사회복지행정과는 전 연령층에게 인기 있는 학과입니다. 취업전망이 좋은 직업 best 20(한국고용정보원)에 ’사회복지사‘가 포함되어 있지요.

사회복지사는 정년없는 평생직업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령기 학생뿐만 아니라 만학도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직장과 병행할 수 있는 야간반에는 다른 대학을 졸업하고 수십년 간 직장생활을 하던 중장년층이 인생2모작을 개척하기 위해 도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행정과 김효선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사회복지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교육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진로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과 긴밀히 연계하고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든든한 교육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사회복지행정과는 주간반, 야간반,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입학문의: 031-930-9560)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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