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처음 실어증인식개선을 위한 간담회 및 전시회 개최

[세종인뉴스 임우연 기자] 한국언어심리협회(김수정 협회장)는 지난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사업으로 실어증인식개선을 위한 간담회 및 전시회를 진행하였다. 

간담회는 한국실어증협회(KASA)의 컨설팅으로 제작된 실어증의 올바른 이해에 관한 홍보영상의 시청과 실어증 가족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실어증 가족들은 실어증의 증상을 이해하지 못 해 뇌의 이해중추(베르니케 영역)의 손상으로 상황에 맞지 않는 표현을 하는 것을, 인지손상인 치매로 오해하고 힘들어 했었음을 토로했다. 

실어증은 입이나 발성기관, 귀의 외상없이 뇌의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해서 언어의 이해 및 표현능력이 저하된 상태이다. 

실어증의 잘 못된 인식은 매체에서 보도되는 실어증이 심리적 충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중풍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이 실어증의 원인임을 실어증인식개선을 통해 알리고자 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실어증인식개선을 위한 컨텐츠 개발 및 전시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어증이 회복할 수 있는 질환임을 알리고 실어증자와 가족에게 희망있는 삶을 전하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한국언어심리협회는 한국실어증협회(KASA)와 함께 실어증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한국언어심리협회 Tel : 044-868-7387) koreacpa-sj@daum.net /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reacpa2021)

임우연 기자  lms7003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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