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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26년 지선 출마의지 확고2026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출마의지 밝혀

[단독]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26년 지방선거 앞두고 내부 경쟁 심화

"세종시장선거 출마 예정자는 제외하고 후보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재논의하라"

[세종인뉴스 김근식 기자] 4.10.총선이 끝난 후 세종시 정가에는 1년 11개월뒤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수면아래에서 요동치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현재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임기 1년, 23년 8월 시당위원장 임명)의 임기가 도래됨에 따라 세종갑 류제화 위원장과 세종을 이준배 위원장이 세종시당 위원장직 하마평에 오르지만 류제화 위원장이 시당위원장직을 고사함에 따라 이준배 위원장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한편, 대거 6명이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에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이례적으로 경선 없이 지난 7일 단수로 임명됐다.

7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앙당 최고위원회 최종 인준을 거쳐 세종갑엔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또한 단독으로 신청한 을 지역은 강준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힌바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전국 254곳 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해 공모와 함께 중앙당에서 신청자 면담을 진행했고, 세종갑 지역은 민주당 홍성국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무주공산이 된 곳으로 당시, 민주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서 세종 갑으로 옮겨온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제대로된 선거운동도 해보지 않고 민주당 지지성향 유권자들의 부득이한 선택으로 당선된 지역이라는 평가가 있다.

이런 특별한 정치구조의 세종갑 지역위원장은 선출된 이강진 신임 지역위원장을 포함해 조상호(54) 새로운생각연구소 소장, 전병덕(52) 변호사, 봉정현(51) 변호사, 배선호(47) 세종시당 부위원장, 박범종(42)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이 위원장 신청서를 냈고 면담까지 했지만 중앙당은 이강진 전 이해찬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단수로 임명해 세종시 민주당원 일부는 당심과 동떨어진 임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곧 있을 세종시당위원장(임기 2년) 자리를 누가 맡을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례적으로 현직 국회의원인 강준현 의원이 시당위원장직을 맡지만 이강진 세종갑 위원장 주변의 일부 당원들은 '26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의식해 이강진 위원장이 시당위원장직에 도전해야 된다는 여론을 펼치고 있다는 말들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반해 현직 재선 국회의원인 강준현 의원을 지지한다는 민주당 내 청년당원 일부와 고문단 일부는 시당위원장은 당연히 강준현 현 국회의원이 맡아 '26년 지방선거를 지휘해야 된다면서 평소 당원들과 시민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강 의원의 시당위원장직 당위성을 말했다.

한편, 세종 갑 지역위원장에 응모했던 조상호 새로운생각연구소장은 일본 도쿄에서 저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STOP 세계시민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금요일부터 일본 교토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곳에 도착한 직후, 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이 단수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조상호 소장이 밝힌 심경 전문이다.

중앙당에서식적인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별도의 이의제기 절차가 없는 최종 결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먼저, 이번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의 뜻을 밝힙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원래 세종갑은 6인 경선을 실시하고 1, 2위 결선투표를 통해 지역위원장을 선정한다는 의결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고위는 이를 반려하며 "세종시장선거 출마 예정자는 제외하고 후보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재논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는 제가 아는 한 전국 지역위원회 중 세종갑에만 해당하는 예외적인 결정으로 그 명분과 근거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로써 저는 강한 세종갑,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현할 기회를 잃었습니다. 

또한 세종갑 위원회의 빠른 정상화와 진정한 단합을 원하는 당원들의 뜻에도 상처를 남겼습니다. 

아울러 "다수가 경쟁하는 지역은 경선을 원칙으로 해달라"는 이재명 대표님의 요청과도 상반되는 결정입니다.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원은 동원의 대상이 아니며, 설득의 대상도 아닙니다.

당원은 참여의 주체이자 지역의 주인이고 변화의 근원입니다. 

세종갑의 정상화는 지역 당원들의 요구와 결정에 따라 진행되었어야 합니다. 원칙과 상식을 원하는 당원들의 뜻이 이렇게 꺾여야 하는지 참으로 암담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당의 결정을 따르겠습니다. 선당후사하겠습니다.

아니, 세종시장 선거를 충실히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라는 당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지금 용산의 폭정보다 세종시정의 무능이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제가 앞장서 싸우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현장부터 찾겠습니다. 소외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발로 뛰며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조, 시민사회, 언론, 기업, 농민, 직능단체 등 민주당의 복귀를 바라는 모든 시민을 하나로 묶겠습니다.

이를 통해 더 개혁적이고 더 진보적이며 더 유능한 후보로 당당하게 서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민주당에는 저와 같은 도전자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당연시하고 각자의 노력과 헌신을 존중하고 격려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원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이들에게 폭넓은 기회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당이 외연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광야로 나가겠습니다. 저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이미 제 인생은 우리 민주당과 세종시뿐입니다. 

2년 뒤, 세종시의 미래를 되찾아 오겠습니다. 새로운 바람이 붑니다. 조상호 올림

김근식 기자  luckyma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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